5월 5일 어린이날 아침, 가족 모두 운동화를 신고 집을 나섰다.
이번에는 평범한 나들이가 아니라 조금 특별한 일정이었다.
바로 아이들과 남편, 그리고 나까지 함께 참여한
화성효마라톤 5km 가족런 😊
러닝을 시작한 뒤 혼자 뛰는 시간도 좋아졌지만,
언젠가는 가족과 함께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.
그리고 드디어 그날이 왔다.

출발 전까지 아이들은 신나 있었다.
“엄마, 우리 몇 등 할 수 있어?”
“5km면 엄청 긴 거 아니야?”
설렘 반, 긴장 반.
사실 나도 긴장됐다.
아이들과 함께 뛰다 보면 중간에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고,
끝까지 즐겁게 완주할 수 있을지도 궁금했다.
그래도 이번 목표는 하나였다.
👉 기록보다 즐겁게 완주하기
평소 혼자 뛰는 러닝은
조용히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된다.
하지만 가족과 함께 뛰는 러닝은 완전히 달랐다.
아이들의 숨소리,
“엄마 조금만 천천히!”라는 외침,
중간중간 손을 흔들며 응원해주는 사람들까지.
그 모든 순간이 작은 추억처럼 느껴졌다.
특히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는 모습을 보면서
괜히 울컥하기도 했다.
이번 가족런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건
“무리하지 않는 것”이었다.
우리가 준비한 건 생각보다 단순했다.
✔ 편한 러닝화
✔ 땀 잘 마르는 기능성 옷
✔ 가볍게 먹을 바나나
✔ 물 한 병
✔ 그리고 즐길 마음 😊
아이들과 함께하는 러닝은
기록보다 컨디션 조절이 훨씬 중요했다.
완주 후 아이들이 말했다.
“힘들었는데 재밌었어!”
“다음에도 또 나가고 싶어!”
그 말을 듣는데
괜히 뿌듯했다.
누군가에게는 짧은 5km일 수 있지만,
우리 가족에게는 오래 기억될 특별한 경험이었다.
사실 워킹맘의 하루는 정신없이 지나간다.
학교 일, 집안일, 육아까지 하다 보면
내 몸과 마음은 늘 뒤로 밀려난다.
그런데 러닝을 시작하고 조금 달라졌다.
아침 30분이라도 달리고 나면
하루를 버틸 힘이 생긴다.
그리고 이번 가족런처럼
운동이 “함께하는 추억”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.
처음 가족 마라톤을 준비한다면 이것만 추천하고 싶다.
✔ 처음부터 기록 욕심내지 않기
✔ 아이들 페이스에 맞추기
✔ 중간중간 많이 칭찬해주기
✔ 완주 자체를 목표로 하기
그러면 훨씬 즐겁게 기억에 남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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